작업노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작업해 온지 10여년이 지나고 있다.

너무 철학적이거나 이상주의적인 발상인지도 모른다.

그에 따른 답도 없다. 어떠한 정답도 없다.

규정화되지 않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말하지 않지만 말하고 있는(無言之言)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싶다.

이 광범위한 이야기보따리 속에서 내 자신이 끄집어 낼 수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 것이며, 또한 얼마나 소통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고민과 갈등은 내 인생에 중대한 과제처럼 자리 잡고 있다.

 

바라본다. 다시 본다.

주변의 환경을 주목한다.

도심 공간의 이미지, 자연물의 이미지.

과감한 전면 구도와 기운(氣韻)으로 생동(生動)하게 그려낸다.

그러함으로 생명성과 역사성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끄적거리듯, 낙서하듯이 그려나가는 것들...

그리고 또 그린다.

반복과 반복 속에서 나도 모르는 내안의 영혼을 느낀다.


작가 김봉성


《전시 활동 경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 졸업


《 개인전 》

2015 日記 - 다시 보기 (Arte 22 갤러리, 서울)

2014 Recommence - visible & invisible (2tti 갤러리, 서울)

2006 일상을 그리다 - 異面을 바라보는 법 (하나로 갤러리, 서울)


《 초대 및 단체전 》

2015 Color & Concept 展 (BLACK STONE C.C 갤러리)

2007 청년작가초대전 - 디지로그의 오감찾기 展 ((구) 서울역사)

2007 墨 바람사이 풍경 展 (리즈 갤러리)

2006 Passion of Korea youth artists 展 (세종문화 회관 미술관)

2006 16人의 색,色 展 (토포하우스)

2006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위한

부채바람/ 골바람/ 승리바람 展 (정동 경향 갤러리)

2006 PAG 은닉된 에네르기 展 (정동 경향 갤러리)

2006 대한민국 청년작가 정예 展 (하나로 갤러리)

2006 Project 2006 한국화 展 (同異 갤러리)

2006 한국의 자연 展 - 소나무 (오원화랑)

2005 현대 한국화 오늘과 내일 展 (이형 아트센터)